
미케비치쪽에 살고 생활하면서 한다리를 넘어 다운타운쪽은 잘 가지 않는다. 복잡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도 너무 많고… 이번에 다운타운쪽에 갈일이 있어 추천받은 분짜까 맛집을 한번 가보기로했다.
다낭은 중부지방이고 중부지방 특유의 음식들이 있다. 반깐, 미꽝, 보네, 그리고 후에 음식인 분보 후에등, 보통은 쌀국수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Pho 여기선 퍼어~ 로 발음하는 넓은 국수를 생각을 많이 하는데 베트남엔 정말 많은 종류의 쌀국수가 있다. 그중 Bun은 우리나라 소면이나 중면정도의 쌀국수이다.
여기에 맛들이면 그냥 pho는 호텔 조식에서나 먹는 음식이 되어버림.
한다리 건너 다운타운엔 Bun cha ca 골목이 있고 그중에서도 매일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곳을 추천받아서 갔다. 일단 구글맵에는 안나온다. 사장님이 그딴거 귀찮고 그냥 맛집이니오든지 말든지인 마인드인듯. 근데 매일매일 미어터지는곳.
찾아가는 방법
구글맵 Cong Spa 를 우선 찾아간다. 링크는 아래에!
https://maps.app.goo.gl/RmKDAKhcPbWWPo1i9

콩스파 옆 파란색 간판집을 찾아가면된다.
분짜까 말고도 많이 먹는 반미, 볶음쌀국수 (미싸오), 가장흔히들 알고있는 pho 등을 판다.
그러나 본인은 강력히 추천받은 분짜까를 시킨다.

테이블 위에는 고추다진것, 라임, 여러가지 소스들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싱싱한 야채들을 한바가지 준다. 숙주, 민트등이 들어있는데 향이 진하지 않아 편안하게 먹기가 좋다. 그리고 시킨 분짜까가 나왔다.

내용물이 화려하진 않지만 어묵 호박등 딱 들어갈 만큼 들어가있다. 근데 이런곳은 국물맛 아닌교. 여기에 라임과 야채를 넣었다.

그리고 여기에 고추 다진것까지 넣으면 완전 해장요인데요? 어묵도 한국의 어묵 그맛이고, 한그릇을 먹고나면 개운하고 든든하다. 양이 많은 분들은 다른걸 하나 더시켜서 먹는것도 괜찮다. 베트남은 일단 양자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가격은 3만5천동으로 한화로는 2000원이 되지 않는 가격… 혜자 그잡채!
이걸먹고 바로 근처에있는 “Akopi” (다낭에서 아메리카노 제일 잘하는곳)으로 살방살방 걸어가서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한잔때리면 거기가 바로 천국이지!
https://blog.naver.com/x0329/223500348638 AKopi 블로그 링크
다낭오시면 오전에 서핑하고 분짜까 먹으로 가세요! 진짜 진짜 재미있는 서핑후에 분짜까 그리고 찐 맛있는 아메리카노 까지 먹고나면 여행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꺼에요! 그리고 한시장 쇼핑까지 한번에 해결! 이게바로 홀리데이서프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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