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무날 일이 있어서 시내쪽에 있는 병원에 잠깐 들렀다가 같이간 스탭이 새로생긴 정말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본곳.
https://maps.app.goo.gl/FD6uCgbG5idYVfvJ6
위치는 구글맵을 참조. 인도차이나 건물 옆길로 들어가면 3층에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여러가지 커피와 간단한 빵을 시켜먹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찍지 못했다. 사실 블로그 쓸 마음도 없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인테리어도 좋고, 뷰도 좋고, 커피가 특히 너무 맛나서 안쓸수가 없어서 쓰는곳.
내부 전경 3층 4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있고 3층은 주문만 하고 바로 4층으로 올라가서 사진이 없다.. 위에서 찍은 사진만 있다. 4층에 좀더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루프탑도 있는데 나가보니 너무 더워서 패스! 나중에 우기때 비오고 시원해지면 분위기 아주 좋을듯하다.
루푸탑 전경. 왜인지 우기때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한잔하면 넘나 좋을듯 층고도 높고 뷰가 탁트여있어서 밤에가면 야경과 함께 즐기기 좋을듯하다.
주문을 하면 먼저 이렇게 물을 주는데. 괜찮은 물 맞지? 먹고난뒤 아무탈이 없었던걸 보니 괜찮은 물이 맞는거 같다. 동남아에선 어딜가도 항상 물조심! 완전 생로컬은 쓰면 안되는 수돗물 (석회질포함)을 써서 음식을 만드는곳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된다.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와 스탭이 시킨 크림 무시기.. 난 크림을 못먹는다. 연유도 우유도. 유당 불내증이 있어서 먹으면 큰일남. 근데 여기 아메리카노가 대박이다. 대부분 싸구려 루브스터를 써서 쓰고 맛없고 텁텁한데 여긴 아라바카원두를 많이 넣는지 신맛이 아주 좋고 깔끔하다. 다낭에서 손꼽힐만한 커피맛!
그리고 아침을 먹지 않아서 시켜본 소금계란 크로아상. 이게 진짜 환상적인맛. 여기 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지금껏 이걸 왜 몰랐지 할 정도의 핵존맛임.
내부 인테리어도 좋고 뷰도 정말 좋고 가격도 너무 착한곳이다. 특히 에어컨을 정말 빵빵하게 틀어줘서 정말 시원하게 쉴수 있는곳. 아침일찍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10시쯤 지나니까 갑자기 로컬피플들이 엄청 오더라, 와서 여기저기서 포즈잡고 사진찍는 여자애들도 많고.
이정도 시설과 퀄리티의 커피를 단돈 2500원에 크로아상은 2000원… 안올 이유가 없는곳! 다음에 올일있으면 꼭 들러서 커피와 크로아상을 먹어야 할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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