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자회사 사장님이 닭꼬치와 오댕탕이 정말 맛있는곳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너무 극찬을 해서 정말 그렇게 맛있다고? 반신 반의하면서 찾아간 새로생긴 선술집 “주몽”
구글맵 위치
https://maps.app.goo.gl/z26N3NZwTuXAcrbL7
까먹고 가게 전경을 안찍음… 내부는 실내와 야외테이블이 있는데 실내는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놔서 춥더라 그래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일단 스탭 짜가 좋아하는 연어요리를 하나 시키고 그 맛있다는 오댕탕과 닭꼬치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나오는 앞접시와 기본찬. 선술집 답게 먼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다만! 저 콩나물국이 미쳤다… 한숫갈 떠먹고 이정도면 이거하나로 소주1병은 끝나겠는데란 생각이듬. 당연히 소주를 먹었다.
그리고 스탭짜가 궁금하다고 묻지도 않고 시켜버린 명작… 님아 이거 비싸거든요… 아놔.. 맛은 있더라 특히 닭꼬치와 상당히 좋은 조합을 보인다. 있는 이유가 있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단술은 안좋아해서 한잔 먹고 소주먹음.
먼저 나온 연어 훈제. 양은 가격에 비해 상당히 적다. 근데 맛이? 윙? 연어가 이렇게 맛있다고? 진심으로 감동받은 맛이다. 위에 소스가 먼지는 몰라도 연어와 찰떡 궁합이고 야채와 같이먹으니 환상적인 맛이다. 와~ 1만원 조금넘는 가격에 고급 호텔요리를 먹는 기분이다. (사실 여기 요리하시는 분이 큰 호텔에서 오래 쉐프를 하셨다고 한다. ) 일단 비쥬얼부터가 미쳤다.
그리고 나온 닭꼬치… 시키면 바로 뒤에서 숯불에 구워서 주는데 와…씨.. 이건 그냥 닭집 다 망해버려라는 맛임… 배달이 안되서 아쉽지만 이건 닭요리 생각날때 무조건 선픽이 될듯하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한 2꼬치 먹으면 배부른데 그래봤자 9처넌… 진하게 베어진 숯향과 소스의 조합이 미쳐버렸다. 파도 정말 맛있고. 이글을 쓰는중에도 사진을 보니까 다시 군침이 싸악도네. 이건 자주갈듯한데. 가격이 문제가 아니다 너무 맛있다.
태어나서 먹어본 닭꼬치중에서 제일 맛있음. 여러분 이건 꼭 먹어봐야합니다. 입안에서 탱클탱글 닭살이 미쳤니다.!!!!!
그리고 나온 오댕탕. 와 비쥬얼보소 이것도 한 1만 4처넌 정도인데.. 이렇게 진심으로 나온다고? 소주안주로 완전히 미쳐버림… 하 또먹고 싶네 구성이 진짜 제대로 힘주고 만든듯한.
3명이서 먹고 살짝 모자라서 닭꼬치 2개와 고추튀김을 시켰다. 어? 이건 한국에서 먹는맛인데? 베트남에 이런고추가 있냐고 물으니 한국에서 반제품을 공수해서 가지고 오는거란다. 역시 먼가 대기업의 맛이 났어! 근데 맛있다. 하지만 너무 배불러서 다는 못먹음 닭꼬치와 고추튀김이 남아버렸다.
2명이서 가면 오댕탕에 닭꼬치 3개정도면 엄청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난 소주 1병만 먹을려고 했는데 2병먹어버림… 참을수가 없는맛.
여기 해물누룽지탕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면 해물 누룽지탕과 닭꼬치를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다낭 찐맛집 1곳 추가염!
오전이나 오후에 서핑하고 저거 먹으면 그냥 핵꿀맛!
다낭에선 서핑이 진리 다낭오면 서핑하세요 두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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