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구입한 티렉스3, 사실 업무용이 가장 컸다.(메시지 수신 및 강습과 서핑에서 버틸 수 있는 시계) 서핑 기능은 어디에도 리뷰가 없어, 없는 줄 알았는 데 있다!
기존에 쓰던 샤오미 워치가 침수되어 버리고, 가민 서프 에디션(100기압 방수)을 살까 고민하다가 그 흑백 화면이 싫어서 그냥 평도 좋고 여러 가지 운동기능도 많고 일단 생긴 것도 이뻐서 질러버림. 사실 가격도 다른 엔트리급 스마트워치에 비해 싸다.
다른 기능들은 워낙 여기저기 리뷰가 많으니 서핑을 위주로 리뷰를 해보겠다.
위처럼 서핑을 고르고 고를 누르면 10초 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핑 시간, 거리, 가작 마지막 라이딩 시간, 최대 속도가 나오고 저건 커스텀이 가능하다. 내가 보고 싶은 걸 위주로 세팅이 가능함. 난 귀찮으니 기본을 써봤다. 사실 좀 미심쩍기도 했고, 이게 되나?
아 그리고 진짜 장점이 있는데 저렇게 화면이 넘어가면 터치로는 조정 불가 버튼으로만 종료 및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이건 물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기능이다. 사실 스마트 워치를 물에서 쓰면 화면이 바뀌거나 세팅이 바뀌는 등 짜증 나는 일이 빈번한데 그렇지 않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으면 이렇게 타이드 및 달의 모양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에겐 이게 얼마나 중요한 기능인지는 다 알것이다.
좌 롱보드, 우 숏 보드 2번을 측정했고 상당히 측정이 잘 된다. 그리고 내가 어디서 탔는데 어디서부터 어디로 라이딩했는지 등이 다 기록이 된다. 운동 전용인 만큼 칼로리 소모 등도 모두 기록이 됨.
하지만 100% 정확한건 아니다 가끔 라이딩을 놓치지도 하고, 패들을 빨리하면 카운팅이 되기도함. 그래도 어느정도 정보를 볼수 있다
이렇게 자세한 기록도 볼 수가 있다. 서핑뿐 아니라 정말 많은 종류의 운동이 측정이 가능하고 기록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운동에 동기부여하기도 좋을듯하다.
서핑 말고도 요즘 유행하는 패들보드, 조깅, 심지어 극한의 익스트림 스포츠인 패러글라이딩이나 윙슈트까지 트렉킹이 가능하다. 왠만한 운동은 다 되는듯하니 운동을 좋아한다면 상당히 추천하는 모델.
개산책… 별게 다있음. 오프라인 지도도 다운 받을수 있고 밧데리가 말도 안되게 오래 가니 캠핑족이나 트래킹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하다.
요약하자만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 운동이나 야외 활동 중 메시지를 놓치면 안 되는 분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두면 놓치는 경우가 많음)
- 서핑 중 나의 서핑 내용을 기록하고 확인하고 싶은 분
- 내가 하는 운동을 트레킹하고 매일매일 나의 운동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싶은 분
- 나의 매일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싶으신 분
- 특히 거친 운동을 많이 하는 분 수중, 공중, 산악 등 100기압 방수에 윙슈트까지 트레킹 가능함 ㅡ.ㅡ,;;; 고도 트레킹도 가능하다.
- 등산이나, 캠핑을 좋아하는 분.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한번 충전해놓으면 이런저런 활동을 해도 최소 일주일이면 가고 1시간이면 완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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