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스시와 사시미가 너무 먹고 싶은데 다낭의 불꽃놓이 결승전날이라 도저히 강건너로 갈 엄두가 안났다. 이자까야 옌을 가고 싶었으나 갔다간 다시 못오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 55000프로….
그래서 잇순보시를 갈까 하다 예전에 우연히 시켜먹은 스시가 맛있는 “하루”를 한번 가보기로 함
근데 여기가 사시미 스시 맛집이었네!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요즘 한국쉐프들이 스시와 사시미를 잘하거든.
HARU (Izakaya),하루일식,春,はろ, 居酒屋はる
44+46 Tạ Mỹ Duật,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홈페이지 가볼만한 맛집 포스팅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간곳이라 사진이 별로 없다. 일단 인테리어가 이쁘다.

머저 사시마와 스시. 사시미는 기본 사시미를 시켰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상당했다. 이제 강건너까지 가지 않아도 될맛? 다만 연어는 좀 느낌함.. 연어란놈이 원래 느끼하니까. 연어 없는 사시미를 다음에 먹기로. 흰살생선은 찐맛탱임.
스시도 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 맛있다. 다만 스시 10개세트는 이자까야 옌이 더 맛있는건 어쩔수 없다. 거긴 다낭 레전드임.

그리고 시켜먹어본 게살 후토마키! 와 이게 진짜 대박.. 이거때문이라도 또 가야할 판이다. 양도 엄청 많고 가격도 착하다. 이건 여기서 꼭 한번 먹어봐야할맛! 사시미와 게살 후토마키를 시키고 마지막에 느끼함을 달래줄 알탕같은걸 시키면 딱 좋을듯하다. 한국인 사장님이 하는곳이라 알탕도 있음 ㅋㅋ 한국인은 얼큰한맛이지!
그리고 야끼도리 (꼬치들) 5개 세트를 시켰는데.. 맛없… 이건 시키지 않는걸로.
사시미와 스시 그리고 후토마키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마지막에 어묵우동을 시켰다.

나오자 마자 퍼묵퍼묵해서.. 이딴사진밖에 못찍음.. 블로거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일단 맛있어보이면 젓가락부터 가는류의 사람임 ㅋㅋㅋ
적당히 얼큰하고 맛있었다. 숙주가 들어가서 한국인의 입맛에 딱임. 다음엔 알탕도 시켜먹어볼 예정.
다낭에서 베트남음식이 질릴때쯤 가서 먹으면 정말 기분좋은 맛이다. 그리고 가격도 옌이나 잇순보시보단 싸서 가성비도 아주아주 좋음! 강추!
오전이나 오후에 서핑하고 저녁에 이거먹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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