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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맛집 미요시

원래는 고향집에 삼겹살에 김치찌개를 먹으로 갈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도착하니 임시 휴무이다.. 퇴근길도 휴무날이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일본인들이 들어가는 일식집을 발견. 저긴 오매가메 많이 본곳이었는데 이참에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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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맛집 미요시

일단 들어가니 이미 만석! 그리고 다 일본인들. 오~ 제대로 찾아온듯 바글바글 한다. 자리가 없어서 닷지에 앉아서 일단 사케부터 시킴. 가격이 싸길래 시켰는데 음식없이 첫잔을 먹었을땐 왜인지 정종맛이 강해서 살짝 불호이었는데 나중에 사시미와 같이 먹으니 단맛이 올라오면서 정말 맛있어짐. 화이트와인과인가? 화이트 와인도 정말 싫어했는데 스시와 같이 먹고 난뒤로 좋아하게 됨.

일단 흰살생선 사시미와 성게알 말이를 시켰는데 오~ 이집 잘하는데 특히 사케와 같이 먹으니 풍미가 더 살아나는듯 했다. 합격!

와사비 간장에 샤샥 찍어먹고 삼킨뒤 사케를 먹으니 달달한 맛이 올라오면서 엄청 맛있어짐. 저 사케의 이름은 모르지만.. 가격이 싸서 시킨거라 일단 강추!

그리고 시킨 어묵튀김과 파전? 코리안 전이 있어서 시켜봤다 근데 디게 신기한게 양념장으로 참기름이 나온다. 왜죠? 일단 나왔으니 찍어먹어본다. 근데 맛있다. 이게 왜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간장보다 더 맛있다. 그리고 잘 튀겨져서 나와서 겉바 속초가 환상적이다. 여기 음식 잘하는구나. 일본인들이 바글바글한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김쪽이 시킨 생굴과 계란 반숙튀김. 일단 난 굴은 못먹으니 패스인데 상당히 맛있다고 한다. 크기도 엄청크다. 베트남굴이 아닌 그 오키나와에서 수입해오는 굴인것같다. 예전에 일본친구가 잠깐 이자까야를 한적이 있는데 굴은 오키나와에서 직수입한다고 했다.

이렇게 먹고 살짝 배가 덜불러서 간장라맨을 시켜먹었는데 이건 사진을 못찍음. 일단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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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

2명이서 사케 900ml 한병과 이렇게 시켜먹고 한화로 6만원 정도가 나왔으니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고 볼수 있겠다. 보통 사케먹고 하면 10만언은 나오는데 . 한번씩 오프전날 가서 튀김과 사시미먹고 사케 벌컥벌컥 먹기 좋은곳인듯.

다낭와서 매번 똑같은 베트남음식에 질릴때쯤 한번 가서 먹어볼만한곳이다. 맛집 인정! 까다로운 일본인들이 바글바글 하다는건 확실한 맛집이라는 소리

아! 그리고 오전 오후에 서핑하고 저녁에 가서 먹으면 더 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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