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걷다가 우연히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는 이자까야를 봤다. 구글맵에선 평점이 4.3 그렇게 높지 않은데 일본인들이 가득하다. 보니 평의 대부분이 일본인이고 일본인의 특성상 정말 대대대대 만족이 아니면 평점은 4점을 주는건 감안했을때 한국인 기준으로 5점짜리의 집이다
위치
https://maps.app.goo.gl/JR47zXvcF53CGLCRA 구글맵 링크
메뉴평가
그래서 한번 도전! 가격은 다낭에선 좀 높은 편이다. 다만 일식이란걸 감안했을때 적당한 가격이다. 특히 스시 10개 세트가 한화로 만원정도 하니 한국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되겠다.

먼저 사시미 3종세트. 3조각씩 나오고 그날그날 나오는 생선이 다르다. 갈때마다 다른게 나온다. 특히 흰살 생선과 연어가 숙성이 잘되어서 정말 풍미가 넘치는 맛이다. 그리고 사시미와 스시는 간장을 따로 주니 기존에 준비되어있는 간장을 쓰면안된다. 연어는 같이나오는 라임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참치는 살짝 실망이었지만 참치가 나오는날도 있고 어떤날은 뱃살부위가 나와서 맛있는날도 있다. 이건 좀 복불복이다.

그리고 일본식 계란말이. 정말 부드럽다 입에넣으면 녹아내려버린다. 특히 양파으깬것과 간장을 썩어서 계란말이 위에 살짝 얹어서 먹으면 환상적인맛 갈때마다 무조건 시켜서 먹는메뉴

일본식 꼬지인 야끼도리. 이날은 원래 염통과 닭똥집만 시켰는데 자주온다고 닭가슴살 꼬치도 서비스로 나왔다. 일주일에 1~2번가는 한국인이라 기억하는듯. 염통과 닭똥집은 정말 환상적인맛. 특히 숯향이 잘베어있어서 먹을때마다 감탄이나오고 소금도 적당히 뿌려져있어 다른 양념없이 고기의 순수의 맛과 숯향이 섞여 먹는순간 와~ 감탄사가 나온다. 다만 닭가슴살은 맛없… 맛은있지만 퍽퍽살임. 퍽퍽살을 좋아한다면 시켜볼만하다. 닭껍질 꼬치도 있는데 다음엔 그걸 한번 도전해볼려고한다. 다만 꼬치는 화, 목, 토 일주일에 3번만 제공된다.

가끔 시켜먹는 고로케 한국시장에서 사먹는 고로케의 업그레이드된맛. 이것도 먹을만하다. 다만 완전 맛있는 메뉴는 아님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맛있는 스세 10종세트. 부위별로 숙성된 생선이 아주 두툼하게 얹어져서 나온다. 위에 무언가 뿌려져있는데 다 정말 맛있다. 생선에 어울리는 맛을 살짝식 첨가해놓은 고급스러운 스시. 이거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1번은 가는듯하다. 특히 밥이 정말 양념이 잘되어있는지 이렇게 맛있는 스시는 다낭에서 처음먹어봤다.

이런 메뉴에 소주가 빠질수 없지! 사케도 여러종류를 파는데 사케는 다음날 머리가 아프니 갈때마다 소주를 먹는다. 보통은 저녁에 소주 1병정도만 먹는데 여길갈때마다 1병이상씩 먹는듯하다 음식이 너무 맛있으니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아무래도 사시미와 스시만 먹으면 살짝 양이 모자라니 라면이나 우동을 시켜먹으면된다. 국물이 정말 미친듯이 맛있다. 다만 라멘 면발이 인스턴트 면발인지 조금은 실망 난 그냥 길죽한 면발이 좋은데 한국라면같은 면발이다. 국물이 맛있으니 만족

그리고 소주를 더먹고 싶은데 배는 부르다? 그럼 시켜먹을수있는 명란구이!!!!!!!!!!!!!!! 진짜 맛있다. 적당히 짭조롬하고 배가 불러도 소주안주로 딱 먹기 좋다. 다낭에서 명란구이를 먹을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지 않을수 없다.
총평
다낭에 장기여행 중이거나 전통 일본식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곳을 강추한다. 여기 스시 사시미 요리사와 다른메뉴 요리사가 따로 있다 특히 다른메뉴 요리사의 큰 덩치를 보면 아~ 그래서 음식이 맛있구나란 생각을 할수있다. 많이 먹어본놈이 맛을 안다고 딱보면 포스가 풀풀 풍겨진다. 다만 가격은 한국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지출을 조금 생각해야된다. 하지만 그 지출이상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
다낭서핑정보
베트남 다낭에 오면 오전이나 오후엔 서핑하고 저녁엔 맛있는 맛집 탐방을 합시다.
다낭 서핑의 모든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Read more: 다낭에서 일본인들의 원픽 스시 맛집 이자까야 옌 Izakaya Yen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