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의 안트렁 거리는 여행자 거리답게 웨스턴 위기이의 펍이나 카페, 음식점이 아주 많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웨스턴 피플들로 넘쳐났지만 비자 정책이 빡빡해진 코로나 이후 많은 웨스턴 피플들이 떠났다. 다행이 비자 정책이 완화되고 웨스턴 피플들이 다시 안트엉 거리에 모이고 있어 여길가면 여행지란 분위기가 뿜뿜 올라온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인터리어에 상당히 힘을 줬기 때문에 어딜가도 시각적으로 만족할수 있다.
DNG COFFEE 위치는 아래 링크
https://maps.app.goo.gl/7smBZyT5ir7SWV73A
그중에서도 에서도 눈에 띈 커피숍을 소개할까 한다. 처음에는 웨스턴느낌 최강자 비키니바텀을 가려고 했지만 가는도중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그냥 홀린듯이 들어가버림.

심플한 간판이지만 가동성이 좋아 쉽게 찾을 수 있고 통창이 트여 지나가는 사람들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가게가 넓어 테라스에도 좌석이 많지만 다낭의 우기인 지금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니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도 외부도 분위기가 아주 좋은 카페이다.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곳에 가 메뉴판을 살펴보니 커피, 스무디 등 기본메뉴가 있고 브런치 블랙퍼스트도 판다. 사람들이 먹는 토스트가 맛있어 보여 트렌치 토스트하나를 주문했다.




자리에 가서 둘러보니 인터리어에 공을 많이 썼다. 한국에서도 유행하는 노ㅜㄹ 콘크리트 인터리어에 소품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쓴듯한 분위기이다.




앉아서 밖을 구경하고 있으면 커피가 먼저나온다. 베트남 커피는 보통 탄맛이 많이나서 즐겨먹지 않는데 여기는 원두를 고를 수 있어서 신맛이 나는 과테말라 원두로 콜랐다. 커피맛이 아주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신맛이 나는 커피를 선호함

프렌치 토스트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20분정도? 안쪽에 있는 주방에서 주문과 동시에 만든다. 비쥬얼도 일품이지만 맛도 적당히 달고 맛있다. 사실 난 이렇게 조금 느리게 나와도 주문과 동시에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를 좋아한다. 코로나 기간에 한국에서 잠깐 물류센터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점들이 본사에서 완제품이나 반조리 제품을 냉동으로 포장해서 보내면 체인점에서는 그냥 데워서 파는곳이 정말 정말 많다는걸 눈으로 직접봤다. 실제로 프렌차이즈 코너에서 그 냉동제품들을 차에 실어줌…. 편의점 냉동 데워먹는거랑 머가 다른지. 요리하는 곳에서는 요리를 해주세요 전자렌지에 데우지만 말고..

비쥬얼 만큼이나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여유롭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거나 수다를 떨기 딱 좋은곳이다.
그리고 다낭에 왔으면 서핑은 기본! 특히 우기라 비가자주오고 파도가 거친 지금 유일하게 허락된 해양엑티비티 서핑! 이거 정말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수 있는데 어떻게 설명이 안되네.
홀리데이서프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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